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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대호 씨가 이사를 했습니다. 전에 살던 집도 '나 혼자 산다'에서 특이한 집으로 소개되어 이목을 끌었는데, 갑자기 다시 이사를 한다고 해서 의아한 시청자들이 많았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사한 집은 바로 옆집이었는데요, 사실은 이사라기보다 옆집을 구매하여 또 다른 개인적 공간을 만들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방송에 소개된 김대호 씨의 2호 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나혼자 산다

 

새 집 공개: 어떤 모습일까?

 

김대호 씨의 새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된 편(580회 다시 보기)을 보니 2호 집은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 입구가 셔터로 시작하고 입장하자 보이는 것이 중앙정원인데요, 인스타 감성의 가게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출처 : 나혼자 산다

 

현관 왼쪽은 식물 가득한 '비바리움 방'을 구성해 두었습니다. 아쿠아리움(수족관)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시죠? 비바리움이란 작은 생태계를 뜻합니다. 그러니깐 동식물들을 작은 공간 안에 그대로 가져와서 관찰이나 연구 목적으로 구성해 두는 걸 말하는데요, 김대호 씨의 유일무이한 취미이자 행복이어서 방 하나를 통째로 비바리움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김대호의 2호집 비바리움 방 ❘ 출처 : 나혼자 산다

 

특히 생활과 같이 하던 이전 1호 집의 비바리움 공간은 그냥 큰 수조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로운데요, 온전한 본인의 취미를 위해 방 한 개를 헌납하다니, 진짜 진짜 부럽습니다.

 

김대호의 1호집만 있던 시절 ❘ 출처 : 나혼자 산다

 

현관에서 오른쪽 방은 VR 게임을 즐기고 동시에 영화도 시청할 수 있는 '영화방'으로 만들었습니다. 차분한 벽지와 우물형 간접조명 그리고 푹신한 소파까지 사실 자취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홈씨어터를 꿈꿀 텐데요 그걸 현실적으로 만들어낸 모습이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영화방 ❘ 출처 : 나혼자 산다

 

위 두 방말고도 중앙정원 안쪽의 알파룸에는 '주유방'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주유방이라고 해서 차고에 딸려있는 방인 줄 알았는데, 김대호가 술을 좋아하여 본인에게 술을 주유(?)한다는 의미에 빗대어 만든 홈 바(bar)입니다. 만들 때에도 비싼 돈을 들여 인테리어 한 것이 아니라 아는 동생이 가게 폐업을 했을 때 전부 주워와서 만들었다는 '주유방'까지 보고 있자니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유방 ❘ 출처 : 나 혼자 산다

 

마무리

 

김대호 씨는 이번 이사를 통해 이전 집은 잠과 생활의 공간으로만 내버려 두고 새로운 2호 집을 놀이터로써, 더욱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의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출처 : 나 혼자 산다

 

이처럼 김대호 씨의 새로운 집 이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저도 여러분도 각자의 로망을 실현시킨 방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김대호 씨처럼 당장 이룰 수는 없더라도 상상만 해도 즐겁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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