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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넥슨게임 서든어택의 플리마켓과 병영수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든어택은 1인칭 슈팅 게임(FPS)으로, 여전히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사실 클랜들이 유명해지고 게임에 고인 물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잊고 있었던 게임인데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하는 걸 보니 매우 반가웠습니다.
서든어택 플리마켓
서든어택의 플리마켓은 유저들이 게임 내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무기, 스킨, 캐릭터 등을 거래할 수 있으며, 유저들 간의 거래를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플리마켓은 유저들이 직접 가격을 정할 수 있어, 원하는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플리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유저 간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불필요한 아이템을 판매하여 게임 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 과정에서 사기나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지금이야 이런 기능이 여태 없었다는 게 매우 신기한데, 출시 당시에만 해도 거래는 게임회사와만 하는 상점 거래를 당연시해서 딱히 의심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추가) 서든어택 플리마켓 특수밀봉?
플리마켓이 생겼다 해서 달려갔더니 캐쉬템 거래도 가능한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쉽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넥슨에서 희한한 장치를 해두었습니다. 영구제 무기 중 사용 중인 무기는 '특수 밀봉'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미사용 상태'로 변경을 해야 판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역시 넥슨이라고 생각되는 행보입니다.
솔직히 서든어택 다시 할 생각 없어도 무엇이 달라졌는지 궁금하다면?
서든어택 병영수첩
병영수첩은 서든어택 유저들이 자신의 게임 기록을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신의 플레이 기록, 승률,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인벤이나 OP.GG 같은 외부사이트에 기록을 맡기지 않고 본사가 직접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병영수첩을 활용하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정하거나 연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맵에서의 승률이 낮다면 해당 맵에 대한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유저들의 기록을 참고하여 새로운 전략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이제 남은 유저들 대부분이 헤비유저다 보니 일반, 클랜, 용병, 랭크, 생존, 영토, 토너먼트, 매치기록뿐 아니라 단 하나의 조그마한 퍼포먼스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혹시 내 기록도 아직 남아있나? 병영수첩 보러 가기
마무리
서든어택의 플리마켓과 병영수첩 업데이트를 보면서 게임운영자들이 마른오징어의 진액을 쥐어짜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게 꼭 나쁜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헤비유저에게 추억의 게임이 사라진다는 건 가슴 아픈 일이니깐요. 이런 업데이트들을 통해 다시 서든어택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